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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백한 언덕 풍경 리뷰 — 카즈오 이시구로 원작, 칸 출품 일본 영화 솔직 후기

오늘의 인포노트 2026. 5. 6. 20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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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처음엔 몰랐어요. 카즈오 이시구로의 소설이 일본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걸요. 창백한 언덕 풍경(遠い山なみの光 / A Pale View of Hills, 2025)은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'주목할 만한 시선' 부문에 공식 출품된 일본·영국·폴란드 합작 영화예요 . 국내엔 정보가 거의 없는데, 조용히 꽤 묵직한 작품이에요.

출처: GAGA
출처: GAGA

📋 기본 정보 —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

  • 일본 원제: 遠い山なみの光 (도이 야마나미노 히카리)
  • 영문 제목: A Pale View of Hills
  • 개봉: 2025년 9월 5일 (일본 극장 개봉)
  • 러닝타임: 123분</l i>
  • 감독·각본·편집: 이시카와 케이 — 일본 아카데미상 최다 수상작 <어느 남자> 연출자</l i>
  • 주연: 히로세 스즈, 니카이도 후미, 요시다 양, 미우라 토모카즈, 마츠시타 코헤이
  • 원작: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카즈오 이시구로의 장편 데뷔소설 (1982)</l i>
  • 특이사항: 카즈오 이시구로 본인이 익스큐티브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</l i>
  • 장르: 휴먼 미스터리 / 시대극
  • IMDb: 6.6점

📖 어떤 이야기야?

1950년대 전후 나가사키와 1980년대 냉전 시대 영국, 두 개의 시간대를 오가며 한 일본 여성의 기억 속 비밀을 풀어가는 구조예요.

영국에 사는 노년의 에츠코(요시다 양)는 작가를 꿈꾸는 딸 니키에게 처음으로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해요. 이야기 는 젊은 에츠코(히로세 스즈)가 전쟁의 상흔이 남은 나가사키에서 이웃 여성 사치코(니카이도 후미)와 교류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요. 두 여성이 각자 품고 있던 거짓말과 비밀이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묵직하게 쌓여요.

한마디로, 전쟁이 남긴 상처와 기억의 왜곡을 다루는 조용하고 깊은 영화예요.

출처: GAGA
출처: GAGA

 

👍 이런 분께 추천 / 👎 이런 분께 비추

✅ 추천:

  • 카즈오 이시구로 팬 — <일의 남은 것>, <나를 놓아주지 마> 좋아하셨다면 바로 이 영화예요
  • 히로세 스즈, 니카이도 후미 팬
  • 전후 나가사키와 냉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 좋아하는 분
  • "영화를 이해하기보다 느끼는 것"을 즐기는 분

❌ 비추:

  • 깔끔한 결말과 명확한 해석을 원하는 분 — 보고 나서 개운하지 않은 여운이 남는 영화예요</li >
  • 빠른 전개 선호하는 분
  • 일본어 자막이 불편한 분

⭐ 총평 & 별점

솔직히 말하면, 쉬운 영화는 아니에요. 마치 먼 산의 빛처럼, 보는 각도와 타이밍에 따라 빛이 되기도, 어둠이 되기도 하는 영화예요. 다 보고 나서 바로 "좋았다"고 말하기 어렵고, 몇 시간 뒤에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다시 재조합되는 느낌이 있어요.

히로세 스즈와 요시다 양의 연기가 인상적이고, 이시카와 케이 감독 특유의 정적이고 밀도 높은 연출은 이 작품에서도 빛나요. 카즈오 이시구로 소설 특유의 "믿을 수 없는 화자" 구조가 영화로 얼마나 잘 옮겨졌는지 보는 재미도 있어요.

 

별점: ★★★★☆ (4/5)
조용히, 오래 남는 영화예요.

일본 현지 개봉 후 국내 상영 여부는 아직 미정이에요. OTT 공개 소식이 뜨면 바로 알려드릴게요. 카즈오 이시구로 원작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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